대바늘에 입문하고 싶어서 그냥 저렴한 걸로 샀다가 여러모로 불편해서 이번에 새로 사 봤다삼만 원 초반대에 겟또 생각보다 훨씬 얇은 바늘들의 모임이었다1.5? 부터 6mm까지 있고 케이블로 조립해서 쓰는 방식생각보다 뾰족하고 케이블도 짱짱하다니트 떠야지

https://www.abc-knitting-patterns.com/1254.html 무료 망토 뜨기 도안이 전통적인 스타일의 망토는 따뜻하고 넉넉해서 추운 계절에 딱입니다. 빠르고 간단하게 뜰 수 있어 초보 뜨개질 애호가에게 좋은 프로젝트입니다.필요한 기술/사용된 기법:겉뜨기 & 안뜨기, 코 잡기 & 코 끊기늘리기: 1코 만들기 (m1)줄이기: 2코 함께 뜨기 (k2tog), 슬립-슬립-뜨기 (ssk)코 줍기 (pu&k)I-코드 작업 http://youtube.com/watch?v=UAwWvFg3_2c&embeds_referring_euri=https%3A%2F%2Fwww.abc-knitting-patterns.com%2F&source_ve_path=OTY3MTQ사이즈프리사이즈 (대부분의 체형에 맞음)..

겨울 하면 뜨개질이 끌립니다저는 사실 1 년 내내 뜨개질만 했지만 확실히 계절 따라 끌리는 게 달라진다 느끼는 게 여름에는 괜히 종이나 실버 실 같은 걸 엄청 탐내고 가방만 주머니에 넣다가날이 추워지면 갑자기 니트 목도리 가디건 이런 걸 뜨게 되더라고요오랜만에 대바늘질을 다시 익히는데 재미있어서 실을 사 봤어요  근데 모헤어의 경우에는 아크릴 모헤어는 7000원이고 그냥 모헤어는 12000원이더라고요충분히 납득 가능한 금액이었다만 최저가를 낮게 잡아 놓는 듯한 행동을 별로 안 좋아해서 기분이 흠 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보내 주는 거라 실 종류가 엄청나게 많고 품절 될 위험성이 크다고 해서 부러 2 개씩 샀어요대충 뒤적뒤적 해 보니까 최대 두 콘 안으로 사면 여자 니트는 거뜬하다고 하더라고요 🤭  사고 ..

올해 초에 정말 아무런 의미도 없이 시작했던 듀오링고인데 문득 보니까 278일을 넘기고 있었다. 사실 그렇게 열심히 하는 건 아니지만, 무언가 꾸준히 하면서 기간을 늘이는 게 내게는 별로 해 보지 않았던 것이라 이렇게까지 유지가 된 게 마냥 신기하기도 하고. 무튼! 블로그 주제가 없기 때문에 후기나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.   하나가 막히면 다른 언어를 하고 또 질리면 괜히 다른 걸 잡는 식으로 배웠다. 처음 석 달 정도는 일본어에 올인하고, 그러다가 일영 번역이 어려워서 영어로 갔다가, 또 질려서 중국어를 (아주 약간) 하는 식으로. 지금은 결국 돌아와서 영어를 건드리고 있다. 하나에 제대로 올인하지 않고 번갈아서 배우다 보니 무언가 눈에 띄게 익히지는 않은 느낌이지만. 현재 일본어로 배우는 과정은 이..

내 게임 취향은 무조건 커마가 있는 게임이다. 근데 3D 멀미는 있어서 직접 조작하는 게 아닌 탑뷰나 픽셀로. 스팀에서 가장 많이 한 게임이 테라리아랑 심즈가 다면 말 다 했지 싶은데. ㅋㅋ 최근까지는 새여정을 정말 열심히 즐겼지만 콘텐츠 부족으로 빌빌대던 와중……. 플레이빌이라고, 인스타에 무려 커마를 할 수 있는 듯한 농장 시뮬레이션 광고가 계속 계속 뜨길래 함 깔아 봤다. 어떻게 시작 화면부터 미묘하게 촌스러우면서도 본인들은 픽셀 아름다움에 진심이라는 것을 티를 낼 수 있는 건지? 게임 구성은 우리가 흔하게 생각하는 동물의 숲이랑 스타듀 밸리에서 느낄 수 있는 그것이다. 밭에서 열매 따고 닭 보살피고 달걀 줍고 광산 아래로 점점 내려가고 낚시도 하고, 그걸로 돈 벌어서 밭을 더 많이 만들고 업그레이..